아쉬운 맘에, 레드트리 선물 받았다

과연 이번에도 레드트리 형님들이 또 한 건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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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트리 신변 가까이 느꼈을 뿐 으아아아아악 으으으으윽 두 녀석의 굉장한 외마디 소리같은 비명이 채 끝나기도 전에, 노영탄의 금서 보검은 레드트리 한 칼에 두놈을 간단히 처리하여 강물 속으로 처박아 버리고 레드트리 만 것이었다 노영탄은 회양방 놈들의 배 위에 우뚝 내려섰다 레드트리 번갯불 같은 안광으로 사방을 휘둘러 보았 으나, 이미 수갈자 김육도 황어 황노사도 종적을 찾을 길이 없었다 그까진 놈들이 문제가 레드트리 아 니었다 급히 머리를 쳐들어 먼 곳을 샅샅이 휘둘러 보았다 둥실둥실하고 새카만 두 개의 그 림자가 먼 시야속에서, 희미하나마 레드트리 분명히 강물 위에 떠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 었다 아 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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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트리 온다 그림자가 나를 삼켰다 그의 시선은 저 아래쪽, 산과 협곡에 둘러싸이듯 한 에테이의 지하 동굴로 향하고 있었지 에테이의 레드트리 지하동굴에는 일년내내 볕이 들지 않았어 동물의 지방을 굳혀서 세운 레드트리 초가 기름 냄새와 지방 녹는 소리를 내며 가느다란 빛을 레드트리 밝히고 있었지 그리고 에테이족의 손에 들린 횃불과 등불만이 음습한 그림자를 드리우며 붉은 빛을 내비쳤어 거미줄처럼 얽히고 설킨 그 동굴 레드트리 안에 갈색 로브의 에테이족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있었어 목소리를 낮춘 그들의 웅성거림이 메아리치듯 동굴 이곳저곳에 퍼져 나가고 있었지 드디어 파멸의 레드트리 마수 우로보로스가 해방되었어 두 개의 머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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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트리 하여 스스로 무덤을 파도록 만들자 충동질에 성공하지 못한다 해도 억지로라도 그에게 반란을 일으켰다는 누명을 씌워야 할 것이다 나는 레드트리 본디 너와 함께 가려고 했으나 둘째 공자와 풍석범이 대만으로 레드트리 돌아가서 반드시 왕야에게 참언을 하였을 것이니 왕야께서는 반드시 사람을 레드트리 보내 천지회의 일을 묻게 될 것이다 나는 이곳에 남아 있다가 솔직히 보고를 해야겠다 이곳의 형제들은 네가 모두 데리고 운남으로 레드트리 가도록 해라 위소보는 말했다 풍석범이란 녀석이 또다시 사부님을 해칠까 걱정이 됩니다 이곳의 형제들은 역시 이곳에 남아서 사부님을 돕도록 하지요 레드트리 그렇지 않으면 이 제자는 마음이 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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