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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개보지 풀고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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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지 좋은 사람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는 것임을 알고 있소 오삼계는 도리어 웃으며 말했다 꼬마야, 너는 아직도 이 노화상이 누구인 개보지 줄을 모르는구나 노승은 날카롭게 외쳤다 나는 숨기지 않겠다 나는 개보지 바로 성은 이, 이름은 자성이라는 사람이다 위소보는 깜짝 놀라 개보지 말했다 그대그대가 바로 이자성? 노승은 말했다 그렇다 소형제, 그대는 나가게 사내대장부는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혼자 책임을 질 뿐일세 개보지 나는 수많은 싸움을 하면서도 칠십 세 넘게 살았네 나는 그대와 같은 오랑캐의 벼슬아치와 함께 목숨을 잃는것을 원하지 않네 별안간 개보지 하얀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가운데 천장 위에서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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